『가끔은 남편을 버리고 싶다』
발칙한 제목의 이 책은 심리 상담가인 이재진씨가 썼다
발칙한 책답게 역시 섹스로 1장을 시작한다.
이렇게 4장에 걸쳐 19개의 주제를 담았다 연애 때와 달리 불룩 튀어나온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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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책상 위나 거실 테이블에서 문득 발견하는 느낌은 어떨까
먹을 것 찾다가 이 책을 냉장고에 감춰놓고 읽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그 때의 체온저하는 냉장고가 따로 필요 없겠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들은 자꾸만 데이트하고 싶은 남편이 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동기부여가 충분하지 않다면
읽지 않아도 좋으니,
이 책을 슬쩍 커피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남편의 심장이 튼튼하다면 냉장고 속에 한번 숨겨보자
After all 이 책이 발칙하지만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