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무리지어 떠도는
바람의 영혼들
가을이면 먼 길 나서는
그리움 하나
잊혀진것이 아니라
덮어둔 것이었음을
예고도 없이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정답처럼 다가오는
삶의 의미를
가을엔
떠나고 볼 일이다.
* 11월에 덜 추운 아들집 가서 한동안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