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로사 2013. 5. 30. 19:15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다 때문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가장 크게 들여놓고 날마다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이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사람을 가슴에 넣으며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번 더 내안에 넣어본다 -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