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겨울 내내 묵혀두었던 살들을
슬슬 운동으로 없애보려고
운동을 시작한 지가 어언 일주일
며칠전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커피 한잔 마시라고 꼬셔대는 통에 한 잔
(에~~구 커피도 블랙으로 마셔야 되는뎅)
그리고 그 담날은 이뿐 동생하고 운동하고 나서
언냐,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까?
유혹에 또 한 잔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 오는데
통닭집 아자씨가 솔~솔 풍기는 냄새
엘리베이터 타는데 아저씨도 같이 타네
어라라? 참을 수 없어서
아저씨 울집 몇호인데 통닭 한마리 주문이요
울 남편 말씀이
자~알한다. 운동하고 실컷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날이 있을까 싶네. ㅠㅠ
그래도 운동 안하고 먹는 것 보담
백배 잘 하는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