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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비우기

로사 2015. 4. 9. 11:48

 

 

 

 

 

어느 때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 때는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건

항상 숙제다

 

 

세상은 아직

내게 배울게 많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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