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야기
송.년.편.지
로사
2015. 12. 31. 21:03
무심코 뒤돌아 보니
어느새 이곳까지 와 있다
내일이 새해
그래도 한 해 동안
웃는 날이 더 많았기에
그런 나에게 감사를 전한다
아쉽지만 내 한 해를
아름다운 시간으로 마무리해서
새해에게 전해 주련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덥다가 시원하고
눈까지 내린 새로운 한 해
여건을 내게 맞추려 애쓰지 말고
오히려 환경에 적응해서
내가 주인된 한 해를 만들어 가야 겠다
그러다 무심코 돌아봤을 때
오늘처럼 내 멋진
한 해를 감사를 전할 수 있게
가슴 가득 웃음꽃 활짝 피워
향기를 나누며 살아야 겠다.
/ 윤 보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