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너.도.올.래

로사 2018. 4. 20. 17:59






강물에 비친

산그림자를 바라보다

내 마음을 비춰보면 어떨까

살그머니 머리숙여 들여다보니

거기엔

익숙하게 미소짓는

네 얼굴만 아른아른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오시는 빗길따라

너도 와 주었으면

지금 내리는 봄비따라

너도 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