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2008. 1.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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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 끝에 알싸한

     녹차향 퍼지며...

 

     반듯한 삶을 유지하려는 환경이

     속된 근성을 변명하지 않으며

 

     밤새 내린 함박눈으로

     쌓인 눈 위에 잠시 지나가는 발자욱이

     곧 새로운 눈으로 사라져 버림같이

 

    우리네 인생사 무상함을 깨달으며

    인간으로서 정도를 걸어야 함을

    그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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