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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구월...

로사 2008. 9. 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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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당당하던 그 모습

어디로 가고 

 

대소변 의지하며

부끄러워 하신다 

 

숨기고 싶은 곳 까지

자식에게 들키니

눈길 피하며

 

내게 주신 사랑

너무나 크기에

 

어찌 할 수 없는

마음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