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사진
격포항과 선운사
로사
2012. 10. 30. 19:24
한 두어번 쯤은 가을을 느끼며 다녀 본다
고즈넉한 산사
차 한잔에 실천도 하지 않은 깊은 생각도 해보며
지평선 너머로 숨어드는 낙조를 보고
감탄과 흘러가는 세월속에
서있는 자신에게 한숨도 지어보며
그래도
비어낸 자리, 자연을 보니
조그마한 나를 가지고 올 수 있는
마음이 평화롭다.
선운사 풍경과 격포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