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Merry Christmas

로사 2006. 12. 23. 22:40
                
                                        

 
 
 
댕그렁~~!!
댕그렁~~~~~~!!
구세군남비 옆을 지나가면서
올해도 뭘하고 지냈나?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아
그런데로 열심히 살았다고 믿고 싶엉

가슴 가득 고이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으려고
지갑을 열지만

뒤돌아보면
여전히 나를 따라오는
부끄러운 마음들,

돈으로는 면죄부를 살수가 없으니....

 
인생은 잠시 반짝하고
사라지는 별빛과 같은것
가는 해를 겸허히 보내며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
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