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만남

로사 2013. 6. 29. 17:51

 

 


만 남 / 용 혜 원

그대도 그들처럼 어느 날 불어왔다가 가버린 바람처럼 지나갈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간단한 목례만을 나누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시선이 마주쳤어도 우연인 줄 알았고 거리에서 만나도 우연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대는 지금 나에게 사랑의 향기를 뿜는 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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