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절친인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4)가 과속으로 체포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플로리다 지역지 네이플스 데일리 뉴스, 연예·스포츠 매체 TMZ 등을 통해 약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된 후 CBS스포츠가 8일(이하 한국시간) 54분짜리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과속으로 체포될 당시 영상이 공개된 야시엘 푸이그. /사진=OSEN |
푸이그는 지난해 12월 29일 플로리다 네이플스 지역에서 자신의 흰색 벤츠 승용차로
시속 70마일(약 112km) 제한 도로에서 110마일(약 177km)로 달리다 과속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푸이그의 차에는 어머니와 남자 두 명이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이그가 과속으로 체포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다
영상에서 순찰차는 고속도로 반대 차선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푸이그의 차량을 발견한 뒤
즉각 유턴하여 쫓아갔다
결국 푸이그는 차량을 세우고 경찰 통제에 응했고, 차에서 내려 수갑을 차고 말았다
경찰은 "시속 110마일로 차를 몰다니 감옥에 가야겠다. 같이 탄 3명의 목숨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싶으냐?"라고
푸이그를 호되게 꾸짖었다
푸이그가 "정말 잘못했다. 동승자 가운데 한 사람은 어머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경찰은 "어머니를 죽일 셈이었느냐?"며 더 심하게 호통을 내질렀다
푸이그가 잘못했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지만 경찰은 끝내 경찰차에 태우고 푸이그를 연행했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측은 푸이그를 과속 및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일시 구류시켰고,
푸이그는 보석금 500달러(약 53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푸이그 체포 후 다저스는 "푸이그의 행동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러우며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네드 콜레티 단장 역시 "푸이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어린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라며 푸이그에게 일침을 놓았다.
◆ "푸이그 체포 동영상(54분)"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PNEf0Df8b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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