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입대한 아들

로사 2007. 5. 16. 12:04


첫 외박을 나온 둘째 아들에게
궁금한것이 많은 남편은

큰아들과는 또 다르게
이것저것 물어 본다

주로 밥은 어떠냐
선임들은 잘해주냐
무엇하며 지내냐  등 등 물어보는데
군 생활을 해 본 대한민국 남자들은
궁금한것이 더 많더군여...

 

그중에서

- 사단장 계급이 뭐니?
- 소장입니다 (군기가 바짝 들어...)
- 사단장 얼굴은 봤어?
- 아직 못봤습니다
- 우리 아들이 배치되어 갔는데 인사하러도 안 와?

질문도 웃겼지만 아들대답이
더 걸작이더라구

- 바쁠실텐데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

 

엥~~~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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