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제 지평선축제
- 매 미 / 안 도 현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새벽부터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단잠에서 깨어
올여름의 막바지 70주년 8.15 광복절이네
의미를 깊게 생각하며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기 바래여★
일찍 책장을 덮지 말라
삶은 다음페이지에서 또 다른 멋진 나를 발견 할테니
-시드니 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