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시절엔
인생의 끝은 없는 줄 알았다
언제인가 부터
내 모습에 자신이 없어지더니
세월속에 변해버린 나의 모습
마음은 아직인데
거울앞에 선 모습은
또 왜이리 낯선지 내가 아닌듯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일들중에
잘되는것도 있고
그릇된것도 있을 터인데
왜 속상함만을 생각할까
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보여지는것만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며 가지면 되는것을
추한것까지 생각하며
살아가려 하는지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가
명언을 남겼다
사과나무를 심겠다는것은
후세를 위한게 아니고
오늘에 충실하라는 말이다
난 그말이 참 좋다
그냥 오늘에
내가 하는일에 자신감과
최선을 다함이
훗날 생각하면
아름답지 않을까??
하늘 표정이 참 다양하죠. 우리네 삶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