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8월의 마지막 주
까만밤 뒤에 찾아오는 아침은
우리에겐 시작의 의미로 이 아침의 햇살처럼
희망의 빛으로
거실 창문을 활짝 열자
조금 선선해진 공기가
거실로 밀쳐 들어온다
눈을 돌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먼 하늘을 바라보며
따스한 커피잔에 스미는 숨결이
기쁨이 되어
전해오는 지금 이 순간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