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평온한 밤

로사 2014. 6. 14. 22:30

 

 

               Over And Over / Erin Bode

 

 

 

두부 한모로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듯이

길은 여러갈래이지만

내가 가는 길은

아직 똑같은 길

 

아침 저녁으로 걸어보는 길은

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여러세상이 펼쳐진다

 

더위가 시작되는 습한기온이

가로등 불빛아래 뜨거운 열기로

은은한 물방울이 눈물되어 떨어지다

 

온종일 날씨가 오락가락

혼란스런 오늘

다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스르르 눈감겨 오는

사랑스런 평온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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