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노.래

로사 2015. 9. 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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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가면 누구나 자신이 즐겨부르는

노래 1번이 있다

 

가무를 좋아하지 않는 난,

친구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마음과 내면을 어느정도 알수 있다

 

그 노래하나에 심취하면

노랫말 가사처럼 살아간다는 말을 들었다

순간

내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 생각났다

 

고 이태석 신부님이신데

그분께서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는

윤시내님의 노래 열애였다  

 

정말 그 노래 가사처럼 살다가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않는 불꽃처럼

영롱한 사랑을 태우리라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살아 생 전

김수희님의 노래

애모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을

tv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노래 가사중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당신 자신을 바보라 칭했던 추기경님은

그대이신 하느님때문에

언제나 약한자의,작은자의 삶을 사셨고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 역시

그대라고 생각하셨기에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사신거 같다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

Alain Barriere 의 Un poete (시인에게)

번안가요 배인숙님이 부르는

누구라고 그러하듯이

순수했던 지난날을 동경하며

저 푸른 하늘너머를 바라보며....

 

 

 

 

 

                                            Summer Time / Michael Bo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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