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가면 누구나 자신이 즐겨부르는 노래 1번이 있다
가무를 좋아하지 않는 난, 친구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마음과 내면을 어느정도 알수 있다
그 노래하나에 심취하면 노랫말 가사처럼 살아간다는 말을 들었다
순간 내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 생각났다
고 이태석 신부님이신데 그분께서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는 윤시내님의 노래 열애였다
정말 그 노래 가사처럼 살다가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않는 불꽃처럼 영롱한 사랑을 태우리라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살아 생 전 김수희님의 노래 애모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을 tv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노래 가사중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당신 자신을 바보라 칭했던 추기경님은 그대이신 하느님때문에 언제나 약한자의,작은자의 삶을 사셨고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 역시 그대라고 생각하셨기에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사신거 같다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 Alain Barriere 의 Un poete (시인에게) 번안가요 배인숙님이 부르는 누구라고 그러하듯이 순수했던 지난날을 동경하며 저 푸른 하늘너머를 바라보며....
Summer Time / Michael Bolt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