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요
오란 님 오지 않고 비만오요
한번도 타올라 본 적 없는
동백은 송이 말아 떨어드리고
한번도 운적없는 내님은 속절없기만 하요
바라보다가
바라보다가
돌처럼 굳어가요
울다 울다
강물처럼 흘러가요
하얗게 지새운 날 밤들로
가슴에 멍 지우고
가슴에 타오르는 불길
이 비로 지울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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