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오늘도 나는 웃을 때 마다 생기는 눈가의 주름을 서글퍼하고 화장하지 않은 얼굴 어느새 생겨있는
피부의 티끌에 나이를 서러워하고 보여주기 민망한 흐트러진 몸매에 그래도
여자라고 허둥거렸다 한 계절은 너무 짧고 한 해는 더 짧고
하루는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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