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깜박이는 것 마저
숨을 쉬는 것 마저
힘들 때가 있었다
때로는 저무는 시간을 바라 보고 앉아
자살을 꿈꾸곤 했다
한때는 내가 나를 버리는 것이
내가 남을 버리는 것보다
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무가 흙 위에 쓰러지듯
그렇게 쓰러지고 싶었다
/옮김/
...................................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위안 삼으며
슬픔과 충격과 멍함
눈을 깜박이는 것 마저
숨을 쉬는 것 마저
힘들 때가 있었다
때로는 저무는 시간을 바라 보고 앉아
자살을 꿈꾸곤 했다
한때는 내가 나를 버리는 것이
내가 남을 버리는 것보다
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무가 흙 위에 쓰러지듯
그렇게 쓰러지고 싶었다
/옮김/
...................................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위안 삼으며
슬픔과 충격과 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