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며
실수와 그로인한 후회를
반복해가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삶은
길지만 않더라
몇일 전 지인의 장례식장에 가서
많은 생각에 젖어
그날 어찌 그리 비가 내리던지
마음한켠이 싸함을 느꼈었다
나와 같은
세계를 공유못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있음에
더더욱 허전한 며칠이었던것 같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순서가 없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아직도 답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게
내가 꿈꾸는 삶의 방정식이
일생 후회로 남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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