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긴 연휴

로사 2006. 10. 4. 02:06
 
 
오늘 외국에 거주하는 한 친구의  이야기다.
 
외국에서도 조상을 섬기기 위해서 
일부 교민들은 준비를 하는데
 
한국에서 온 관광객은
자기는 장남이 아니구
자기는 종교가 조상을 모시지 않으니
자기는 공무원이 아니고 기타등등
 
이런 말을 하면서 열심히 조국의 기상을 높이기 위해
여기 저기 떼로 몰려 다니면서
외국의 지리와 역사 공부를 한단다.
 
사실....
이번 황금의 연휴동안
적기라 생각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열심히 일을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충전을 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일터에서 
재충전 하는것은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 그런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
 
자유 민주국가에서
자신의 의사에 따라 행동을 해야 하지만
 
차례상에 올라 갈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는
아들, 딸들 
 
우리 주변에는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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