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가.을.여.행

로사 2019. 10. 13. 13:33






무리지어 떠도는

바람의 영혼들


가을이면 먼 길 나서는

그리움 하나


잊혀진것이 아니라

덮어둔 것이었음을

  

예고도 없이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정답처럼 다가오는 

삶의 의미를


가을엔

가을엔


떠나고 볼 일이다.






* 11월에 덜 추운 아들집 가서 한동안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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