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알면서도
속상해할까 봐
모른척하는 바보
속으로 울면서도
가슴 아파할까 봐
웃는 바보
힘들면서도
함께 힘들어할까 봐
내색하지 않는 바보
손해 줄 알면서도
사람을 잃을까 봐
손해를 감수하는 바보
소리치면 속이라도 후련할텐데
싸움이 날까 봐
꾹꾹 참는 바보.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우린 그렇게
바보인가 봅니다
참고 또 참고
그러다 곯아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터트러지 못하는 바보
바보들이라
늘 서로 토닥이고 위로하며
미안해하나 봅니다
햇살의 기온은 완전한 봄인데,
3개월 정도 한국을 비웠더니
대구가 완전 난리도 아니네요 ㅠㅠ
보름간은 남미여행하고 왔는데
따뜻한곳에 있어서인지 감기가 친구하자고
떠날 줄 모르고, 집에서 스스로 자가격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