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터 곧 우리도 인구 고령화에 접어 든다는
우려로 발 맞추는 추세로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많은 서적들이 나왔지만
이런 트렌드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방식이 궁금해
읽어 보니 지구촌 시대에 입각해서인지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축구 경기에도 "하프타임" 이라고
전반전을 어찌 대처할지 후반이란 변신으로
역전의 기회도 되기에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저자는 우리 수명을 80으로 볼때
20대까지 1차 성장(First growth)에 비유하면서
태어나 학습과 직장을 갖고 가정을 이루는 시기일 때
40 이후부터 45세 까지를
새로운 변화의 과정을 2차성장(Second growth)이라 설명하는데
젊은 날 돈과 명예 지위를 쫓느라 빠쁘고 경쟁적으로 살지만
그걸 얻는다고 만족스런 삶은 결코 아닌
더욱 또 다른 욕망만을 부를 뿐이라며
그래서 인생의 전반부가 그랬더라도 후반부는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는 삶이 되어야 한다면서
중년과 노년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원칙으로
"일"과 "여가활동"의 조화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현실주의"와 "낙관주의" 의 조화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 의 조화를 꼽았다.
무엇보다 이같은 중년의 위기를 잘 극복하려면
개인마다 일의 포토폴리오를 확대해야 하며
월급 받는 직장에만 매달려 사는게 아닌
자원봉사, 취미활동 새로운 공부등
다양한 여가 활동에 눈을 떠야 한다고 한다.
또, 가족과 직장에 쏟는 시간 못지않게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위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만이
자기자신, 가족, 직장, 사회공동체란 4가지 기준으로
삶이 후반부로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강조하는 내용이
중년이 된 지금의 내가 되 짚어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책이 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