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

차를 마시며....

로사 2007. 1. 25. 20:33

 

 

번뇌로울 때

차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우려 내고

생각의 시간을 가진다.

 

우려낸 차는 향기로워

천천히 차를 마시고

맛을 음미한다.

 

갈증도 없어지고

끓여도 부숴지지 않는

마음의 일들을

 

차잎과 함께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 지려나

.

.

.

.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07.02.02
우울증  (0) 2007.01.30
오긴 왔는데  (0) 2007.01.21
밥 아저씨의 이야기  (0) 2007.01.10
가는 세월  (0) 200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