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그렇게

로사 2013. 4. 26. 21:45

 

 

인연이라는 좁디 좁은 굴레에서

그렇게 분주하게

 

가슴과 가슴이 만난다는것이

그렇게 살아 질것이기에

단, 하루 하루의 인연도 소중하게 느껴

같은 숨을 쉬고 같은 생각을 하고

그런 인연 속에서 연민과 사랑이 싹트기에

인연이라는 작은 굴레에 묻혀 살아간다

 

많지도 않을 인연

마음주고 받을이 없는 세상에

몇 안되는 우린 이 인연 만큼이나

생의 가닥에 목말라 있다

 

무엇을 하든간에

또 스쳐 지나간 예전의 기억들로 하여금

이제 모든 시간 부여잡고

살아가는거다

 

이 좁디 좁은 세상에 내가 아는 묘한 인연들로 이어져

연인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그윽한 친구처럼

그렇게 살아가려 한다는것을

인연이란 두 글자로

말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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