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갚은 남자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은 거의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포장마차가 보이더군요.. 수중에는 4백원이 있었습니다. 오뎅 한 개 사고, 국물만 열 번 떠먹었죠. 그런 제가 안쓰러웠.. 나의이야기 2012.09.24
가.을.이.온.다 가을이 오나 보다 시원한 바람을 타고 나비와 잠자리 춤을 추며 코스모스 향기를 날리며 가을이 오나 보다 눈을감고 코로 숨을 내쉬며 가을의 향기를 마시고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며 산책하는 기분은 좋아라 무덥던 여름 힘들었던 마음의 짐은 벗어 버리고 가을엔 늘 환하게 웃을수 있다.. 나의이야기 2012.09.19
좋은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꾸라 문제를 두고 걱정부터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이 아니라, 나쁜 습관에 불과하다. 걱정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내게 생긴 문제들이 골칫거리가 아니라, 해결점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힘을 주는 계기가 된다.. 나의이야기 2012.07.03
인연따라 인연따라 마음이 일어난다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 나의이야기 2012.06.25
동.지 12월22일은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이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팥죽을 쑤어 먹었다 또한 울아들 탄생한 날 아들대신 미역국을 한그릇 먹고 아들을 그리워하고 있슴다 나의이야기 2011.12.22
그립다는 것은 그립다는 것은 바람이 불어 마음이 흔들리는 건 아니었다. 혼자 길을 걷다보면 동행 하고픈 생각이 나서 한번씩 마음이 흔들리는 것 인간의 영혼, 어쩌면 사랑을 통해서만 맑아질 수 있기에 그래서 신은, 사는 동안에 혹독한 가슴앓이 한번쯤은 누구에게나 허락하나 보다 그렇게 많이 그.. 나의이야기 2007.05.14
사 랑 널 만나 기쁨이고 널 만나 행복이란걸 느끼고 널 만나 사랑이란걸 확인하고 우리사랑 이대로 이대로 물처럼 흘러 흘러간 어느날 너가 내게있어 얼마나 소중한지를 내가 네게있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마음의 등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나 잊지 않으리 나의이야기 2006.12.03